Surprise Me!

[CEO풍향계] '멘토 참여' 박현주·최수연…'미래비전 자신감' 조주완

2023-12-15 0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멘토 참여' 박현주·최수연…'미래비전 자신감' 조주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 동향을 살펴보는 'CEO 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의 이야기를 김종력, 김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.<br /><br />'한국판 버핏과의 점심' 두 번째 행사에 멘토로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가 MZ세대와 기업인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는데요.<br /><br />첫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선 바 있죠.<br /><br />행사에는 재능기부 계획을 제시해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, 대학생 등 청년 20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회장과 최 대표는 이들과 '불가능을 넘어선 도전'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박 회장은 "기본 없이 불가능한 상상을 하면 안 되는 것"이라며 "열정을 갖고 기본을 만든 뒤 방향이 맞는다고 생각하면 '결코 포기하지 말라'"고 청년들에게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최 대표는 "일부러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던 것 같다"며 "냉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돌아봤던 것 같다"는 본인만의 경영 철학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조주완 LG전자 사장.<br /><br />최근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'트리플7' 목표를 2년 앞당겨 실현하자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'트리플7'은 'LG전자의 2030년 미래비전' 목표치입니다.<br /><br />사업구조 혁신과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연평균 성장률 7%, 영업이익률 7%, 기업가치 7배를 이루겠다는 의미죠.<br /><br />원래 목표 달성 시점은 2030년인데 조 사장은 2028년, 그러니까 2년 앞당겨 '트리플7'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겁니다. 물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죠.<br /><br />총 54개에 달하는 LG전자 사업을 육성이 필요한 '시드',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'코어', 주요 수익원인 '캐시카우' 등으로 미래 전망에 맞춰 분류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한편 LG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<br /><br />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3조 2,360억원을 기록한 만큼 재작년 4조 579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카카오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죠.<br /><br />김범수 카카오 창업자, 최근 직원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혁신 의지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창업자는 임직원에게 "새로운 배의 용골을 다시 세운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계해 나가겠다"며 "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명 교체까지도 고려하는 강력한 새 출발 의지를 내비친 건데요.<br /><br />김 창업자는 우선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초기화하고,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죠.<br /><br />이에 카카오 노조는 "쇄신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경영진들이 셀프 쇄신안을 만드는 것이 아닌 현 경영진 교체 등 구체적인 쇄신 방안이 필요하다"는 입장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카카오는 김 창업자의 간담회 후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차기 단독 대표로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업계는 이를 카카오에 인적 쇄신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경 CJ ENM 부회장.<br /><br />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'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'에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할리우드 리포터는 매년 주요 업적, 흥행 기여도,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는데요.<br /><br />이 부회장이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뽑힌 겁니다.<br /><br />매체는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'패스트 라이브즈'를 집중 조명했는데요.<br /><br />"'패스트 라이브즈'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파워하우스가 태평양을 건너 현지 영화 제작에 진출한 유의미한 성과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'패스트 라이브즈'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국인 두 남녀의 운명과 인연에 대해 다뤘는데요.<br /><br />미국 고담어워즈 최우수작품상, 뉴욕비평가협회상 신인작품상을 받았고, 미국 골든글로브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"2024년은 할리우드가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"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제부처가 새해 경제 상황을 조망하고 전반적인 정책 운용 기조를 가다듬는 '내년도 경제정책방향' 발표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치 이슈 때문에 정부의 경제 구상이 꼬이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 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